Wednesday, February 17, 2016

WLI-Korea 창립총회 자리에서

국제습지연대가 한국에 터를 잡는데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리며 힘을 모은 사람들이 창립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 안양, 화성, 목포, 창원, 서천, 보성, 속초, 통영, 순천, 서산에서 새벽부터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다. 창립총회 회원으로 이름은 올렸지만 부산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세계습지의날" 워크숍에 참석하느라 함께 자리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지만, 경기, 충청, 강원, 호남, 영남에서 국제습지연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을 뽑았고, 앞으로 많은 활동들을 기대해 본다. 



- 단체기념촬영
Copyright. EAAFP 2016.

- 창립준비위원장 (여길욱 한국도요새학교 대표)의 인사말
Copyright. EAAFP 2016.

- 운영위원(해양문화 전문위원)으로 일할 김경완 신안문화원 사무국장 
Copyright. WLI-Korea 2016.

- 운영위원(조류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김인철 한국물새네트워크 이사
Copyright. WLI-Korea 2016.

 - 강원대표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김안나 속고양환경연합 사무국장(왼), 
감사로 활동할 장석근 속고양환경연합 의장
Copyright. WLI-Korea 2016

 - 경기대표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채현석 전 서산태안환경연합 의장
Copyright. WLI-Korea 2016

- 부대행사: 국제습지연대-한국도요새학교 협약식
Copyright. WLI-Korea 2016

 - EAAFP를 대표해 축사를 해 준 토모코 이치카와
Copyright. WLI-Korea 2016

- 영남대표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지찬혁 문화생태교육연구소 에코소피아 소장
Copyright. WLI-Korea 2016


국제습지연대 창립준비위원들이 서울, 보성, 서천에서 발기인모임, 창립준비모임을 갖고 정관 검토, 임원구성안, 사업계획 등을 하나씩 하나씩 챙겨왔다. 2013년부터 햇수로만 3년을 기다리며 천천히 준비해 온 일이기에 급할 것은 없었다. 그리고 국제습지연대를 기다려 온 사람들에게 정관의 항목 하나하나는 차근히 살펴보고 필요한 것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셋이 모여도 좋았고, 열이 모여도 좋았다. 준비하는 시간이 즐거운 일은 흔치 않은 법, 모임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습지의 사람들인가 싶다. 

- 발기인 모임 겸 창립준비위원회 발족 (2015.12월, 서울 환경운동연합 회의실)
Copyright. WLI-Korea 2015

- 창립준비모임 (2015.12월, 벌교 어느 식당에서)
Copyright. WLI-Korea 2016

- 창립준비모임 (2015.12월, 서천에서) 
Copyright. WLI-Korea 2016


2016 세계습지의날을 기념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우리 공동의 미래
습지



Saturday, February 6, 2016

2016 세계습지의날, 국제습지연대 한국에 터를 잡다

한국에 "국제습지연대"가 터를 잡았다. 영어로는 "Wetland Link International, WLI"의 한국본부가 정식 출범한 날, 이 날은 2016년 세계습지의날(World Wetlands Day)이다'국제습지연대'가 공식적인 창립준비를 시작한 지는 3년, 한국에 처음 그 이름이 소개된 것으로는 8년 만이다.  많은 사람들이 WLI(발음상 '웰리', '윌리'라 부름)를 알게 된 것은 순천시에서 개최된 람사르협약 순천지역 행사를 통해서였다. 세계습지NGO네트워크가 발족한 그 도시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습지연대 아시아회의(2nd WLI-Asia Conference)"가 그 시작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2008년 순천만은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을 것이다. 총 준비기간 6개월, 순천시 체류기간 3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던 국제회의였다. 한국측 민간대표단을 구성하는데만 전국 여러 곳에서 수십차례의 회의가 있었고, 민간단체 회의가 창원, 순천 두 곳에서 개최될 정도로 습지운동의 열기가 들끓던 시기였다. 

그 후 8년이 지난 2016년 정식으로 한국본부가 창립한 것이니 국제습지단체 본부가 만들어진 시간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다. 어쨌든 지금까지 환경연합을 비롯해 여러 단체의 이름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이제 국제습지연대 이름으로 모였고, 앞으로 그 이름으로 한국의 습지교육센터와 습지, 물새 관련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습지운동을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넘게 온몸으로 실천하던 사람들이 새롭게 마음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그릇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10년 뒤 어떤 모습으로 변할 지 지켜볼 만하지 않을까?

서울 환경재단은 이날 행사탓에 점심 지난 시간부터 레이첼카슨홀 2층 사무실에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렸다. 일찍 모인 사람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창립총회는 30여명의 창립회원들이 참석하였고, 공동대표로 김영철(고흥보성환경연합 사무국장), 김안나(속초고성양양환경연합 사무국장), 여길욱(한국도요새학교대표), 지찬혁(문화생태교육연구소 에코소피아 소장), 채현석(전, 서산태안환경연합 대표)이 선출되었으며, 전문운영위원으로 김경완(신안문화원 사무국장), 김인철(환경연합 자연생태위원회 위원)이 함께 선출되었다. 김영철 공동대표는 상임대표로, 감사에는 염형철(환경연합 사무총장), 장석근(속초고성양양환경연합 대표)이 각각 선임되었다. 면면을 보면 환경운동연합에서 직간접적으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다. 환경운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여건이 힘든 한국에서 습지운동만 10년 이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과도 같기에 환경운동연합이란 단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순간이었다. 

비록 개인적으로 참석하진 못했지만, 1996년 호주 브리스번 람사르협약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던 사람들 중 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들이 한국의 습지운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씨앗이 되었다고들 한다. 그들이 한국 사회에 '습지'란 이름을 처음 알리기도 했고, 그 이후 국제사회에 한국의 '새만금', '동강', '장항갯벌', '강화갯벌', '4대강' 등을 알리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나 2008년 람사르협약 한국회의개최의 성과로 이어갔던 것처럼 이제 국제습지연대는 습지교육센터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시 한국사회에 습지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되었다. 

작년 한국정부는 '국가습지위원회'를 없앴다. 4대강사업의 후유증에 '습지'란 이름을 내건 국가위원회가 부담이었는지 모르겠다. 전 세계에서 '습지보전법'을 가진 거의 유일한 나라에서 '습지위원회'를 없앤 의미가 무엇일까? 한국사회에서 습지운동의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에서 오랫동안 '습지'를 넣은 위원회나 단체를 유지하는 것과 정반대로 가려는데는 이유가 있으리라 본다. 그동안 국내외의 습지운동, 습지보전사례, 습지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연결하던 단체들은 많았고, 현재도 그 활동들을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국제'란 이름을 앞에 단 단체를 한국에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습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간헐적인 국제연대활동으로 끝나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국제적인 이슈들이 한국에도 끊임없이 계속 풀어야 할 과제인데, 간간히 마련한 국제회의나 행사장에서 '습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외국에 알려서 끝나지 않을 일이기 때문이다. 국내외의 습지 관련 이슈를 끊임없이 소통시킬 단체가 필요했다. 그리고 10년을 넘게 들어온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습지교육', '인식증진', '커뮤니케이션'을 할 곳이 필요했다. 한국사회에서 습지운동한다는 사람들은 '국제습지연대' 혹은 'WLI'란 이름을 듣거나 본 적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함께 준비하자고 한 사람은 거의 없다. 각자 지역에서 부딪히고 만나야 할 '습지운동들'이 많았기 때문이겠거니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그냥 '코디네이터'만 하고 끝내고 싶지 않았고, 가까운 친구들부터 함께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 2월 2일 국제습지연대 한국본부는 정식 출범했다. 공동대표 5명, 운영위원 7명, 창립회원 40여명의 습지전문단체. 지금쯤 영국에서 보낸 한국본부창립을 위한 협약서가 도착하면, 2월에 비영리민간단체, 소위 NGO로 법인등기도 마무리된다. 실제 국제습지연대란 이름이 한국에 간헐적으로 계속 이어졌지만, 창립선언문 한장, 등기서류 한장이 더 사람들에게 와 닿는다는 것을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절감한만큼 마무리까지 알차게 이어가야할 것 같다. 벌써부터 습지운동을 경쟁적으로 하자는 사람들, 단체들도 있고, 함께 처음부터 못했다는 사실에 흥분하는 사람들, 단체들도 있으니 시작치곤 좋은 반응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할 일이 더 중요하기에 습지보전을 위한 활동으로 만날 사람은 만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만날 일이 없으리라. 

이렇듯 우여곡절끝에 창립한 국제습지연대 한국본부는 창립선언문으로 “습지와 사람들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하였다. 올해 세계습지의날 슬로건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습지'인 점을 감안한 것이기도 하지만, 장항갯벌보전운동을 비롯해 한국의 습지운동이 습지 주변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을 빼고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정한 제목이다. 그리고 습지와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이니 제목으로 더 이상 나무랄데도 없어 보인다. 10년 뒤 창립10주년 선언문에 어떤 제목이 자리를 차지할 지 기다려본다. 

그래도 명색이 '국제'를 달고 있는 단체이기에, 국제습지연대 글로벌본부의 후원, 협력기관인 “물새와습지의트러스트(Wildfowl & Wetland Trust)”,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st Asian-Austraasaian Flyway Partnership)”, 환경운동연합(지구의벗 한국본부)의 축사를 통해 람사르협약이 정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습지교육센터의 활성화 등을 위한 조언과 격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람사르동아시아지역센터는 창원에서 순천으로 이사를 하고 새해 예산을 정하느라 행사에는 참석 못했지만, 올해도 내년에도 같이 일할 파트너라 나중에 따로 서로들 인사하기로 했다. 

국제습지연대(Wetland Link International)는 영국의 “물새와새들의트러스트”가 후원하는 단체로 1991년 창립하여 습지교육센터의 개발과 운영, 람사르협약이 정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CEPA프로그램의 확산과 인식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400여 개의 습지교육센터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은 약 100여 개의 습지센터와 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국제습지연대는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인천), 람사르동아시아지역센터(Ramsar Regional Center East Asia)과 협력적 파트너쉽을 이루고 2년에 한번씩 습지관리자를 위한 역량강화워크숍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단순히 중앙정부에서 필요로 하여 국제기구 한국본부를 유치하는 것과는 다른 순서로 만들어진 셈이다. 아래에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국제단체가 바로 '국제습지연대'이다. 이미 8년의 세월을 버텼다. 앞으로 5년, 10년, 지금보다 더 활동했으면 했지, 적게 하겠는가.

세계습지의날(WWD)은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을 통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약속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날이다. 올해 람사르협약 사무국은 습지와 그 속에 사는 생명들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우리 미래를 위한 습지: 지속가능한 삶(Wetlands for our future: Sustainable Livelyhoods)”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 세계인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감소, 사막화 등 인류 앞에 놓인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삶을 약속하기 위해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습지'가 중요하다 말만하고 끝낼 수는 없지 않은가? '누구라도 하겠지', '누구는 해야지' 등등의 말뒤에 한걸음 물러나 있지 말고, 함께 할 수 있는 습지운동을 만들어갈 시간이 우리 앞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람사르협약 한국 개최를 계기로 습지에 대한 인식증진의 필요성과 확산을 위해 민간의 활동이 크게 부각되었다. 국제습지연대(Wetland Link International)는 한국 내 중요 습지보전지역의 습지센터들의 활동에 주목을 해 왔으며, 한국에서 국제습지연대 아시아회의를 2008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지역주민, 정부, 전문가, 민간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여 습지교육, 역량강화, 보전관리사례와 지식 공유 등 습지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노력을 함께 공유하고 국제사회에 전달하였다. 한국 내 습지교육센터들이 실질적으로 협력하여 습지생태계의 보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버팀목이 되려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무엇을 할 것인지 기대되지 않나?

Tuesday, September 15, 2015

국제습지연대에 대한 소개

국제습지연대(WLI, Wetland Link International)는 습지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에 관련된 활동에 습지센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습지센터들간의 정보와 자료,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비영리민간단체이다. 1991년 영국의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WWT, Wildfowl and Wetlands Trust)를 비롯한 습지센터들이 주도해 만든 국제습지연대는 현재 전세계 350여 개 습지센터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정도로 성장했다. 90년대 말 잠시 그 활동이 주춤하다가 2002년 재창립하면서 지역별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현재는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서도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습지센터의 기능과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만 100여 개 이상의 습지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지방정부, 민간단체,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활발한 네크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2005년 국제습지연대 아시아(WLI-Asia)의 첫 회의가 홍콩에서 열린 이후 2년을 주기로 정기적인 온라인회의와 오프라인 국제회의를 갖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지역회의는 아시아지역의 습지센터와 이를 운영하는데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이 습지의 보전관리, 습지교육, 인식증진, 주민참여, 교류사업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습지와 물새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순천에서 제2차 WLI-Asia회의와 제1회 세계습지NGO대회를 개최하여 습지보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환경운동연합(FOE Korea/KFEM)이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한 이 두 회의는 아시아지역에서 습지센터들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습지보전을 위한 민간의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이때를 계기로 순천시는 국제습지연대와 습지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습지센터가 습지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기여하는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그리고 2013년에 국제습지연대는 환경연합과 함께 순천에서 제4차 국제습지연대 아시아지역회의(4th WLI-Asia Conference)를 개최하였고, 이 회의를 계기로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과 협력적 관계를 맺었다. 두 단체가 공동뉴스레터 발행, 국제회의 공동주관 등 협력적 파트너쉽을 마련함으로써 공간적으로 제약된 습지센터의 기능을 국경선을 넘나드는 철새의 보전활동과 결합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올해 8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 지역회의에는 지난 회의에 동참한 EAAFP 이외에도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RRCEA, Ramsar Regional Center for East Asia)가 추가되면서 아시아지역의 주요한 습지보전단체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찾고 고민하는 보다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습지센터가 단순히 보호습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이외에 습지교육, 모니터링, 주민참여, 교류사업 등을 활발히하는 장점을 살리고, EAAFP와 같이 국가간 경계를 넘어선 이동성생물의 보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퍼뜨리는데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2015년은 국제습지연대가 한국에 본부를 마련하는 해이다. 국제습지연대 한국본부는 국내 습지센터들이 보다 해외의 습지센터들과 그 운영에 관련된 민간, 정부, 국제기구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글. 지찬혁, WLI-Korea 준비위원 겸 환경연합 자연생태위원회 위원, simplezi21@gmail.com